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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큰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고위험 상품에 대한 집중 투자가 이러한 손실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 주식 상위 20개 종목의 순매수액은 총 31억2,008만 달러(약 4조 5,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절반인 10개 종목이 손실을 기록했으며, 특히 레버리지 ETF의 손실률이 두드러졌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 또는 3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지수가 상승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손실도 그만큼 커집니다.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00에서 80으로 20% 하락한 후 다시 100으로 회복되더라도, 2배 레버리지 ETF는 약 10%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고위험 투자 비중을 줄이고, 분산 투자와 같은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와 같은 상품은 단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며, 장기 보유 시 손실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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